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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철 명예교수, 제18대 한남대 총장에 선출

박진환 기자I 2023.11.29 10:04:50

독일 행정전문가로 다양한 국제 활동 장점…내년 3월 취임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이승철(69·사진) 한남대 명예교수가 제18대 한남대 총장에 선출됐다. 한남대의 학교법인 대전기독학원은 28일 이사회를 열고, 이승철 행정학과 명예교수를 신임 한남대 총장으로 선출했다. 임기는 내년 3월 1일부터 4년간이다. 이승철 총장 당선인은 중앙대 행정학 학사·석사와 독일 Konstanz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1988년 한남대 교수로 부임했다. 한남대 사회과학연구소장, 이부대학장, 기획조정처장, 사회과학대학장, 사회문화·행정복지대학원장, 국방전략대학원장 등을 역임했다. 또 행정안전부 지방행정혁신평가위원, 병무청 자체평가 심의위원, 육군·해군·합참 발전자문위원, 아데나워 학술교류회 회장 등 활발한 대외 활동을 펼쳐왔다. 이 당선인은 독일 콘라드 아데나워 재단과 다양한 세미나 및 협력사업을 주관했으며, 독일 통일 직후 첫 총선 현황 참관과 동독지역 시찰을 위한 독일 Konstanz대학 객원교수, 독일 함부르크대학 유럽연구소 객원교수, 독일 콘라드 아데나워 재단 초청 독일 베를린 도시발전연구원 등 독일 행정 전문가로 다양한 국제 활동을 해왔다. 이 당선인은 “학령인구 감소 등 지역대학의 난관을 극복하기 위한 공동체의 한마음이 중요하다”며 “교수, 직원, 학생 등 대학 공동체와 혁신적인 소통을 통해 한남대의 새로운 도약을 이루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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