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을 주도한 잔도스 아만쿨로프 카자흐스탄 방사선종양학연구소(KazIOR) 연구팀은 대장암을 진단하는 검사로 NK뷰키트를 통한 NK세포 활성도 검사와 함께 기존 대장암 진단 검사로 주로 사용했던 분변잠혈검사(iFOBT), 대장내시경(CTC)을 활용했다. 임상 결과 NK뷰키트를 함께 사용했을 때 낮은 분변잠혈검사의 정확도를 높이고 보완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NK뷰키트는 작년 캐나다 몬트리올 소재 메종뇌브-로브몽 병원 연구팀과 에이티젠 캐나다 연구팀의 ‘대장암과 NK세포의 연관성’ 임상 연구에서 우수한 민감도와 높은 특이도, 음성예측도를 보여 저널 가스트로엔테롤로지에 발표된 바 있다.
회사 관계자는 “NK뷰키트는 지속적인 임상 연구를 통해 대장암 사전 스크리닝 도구로써 유의미한 결과를 얻어왔다”며 “이번 카자흐스탄 임상 중간 결과 발표에서도 NK뷰키트의 사전 진단기기로써 활용도가 입증돼 내년 최종 임상 결과가 발표되면 그 적용 범위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박상우 에이티젠 대표는 “대장암의 사전 스크리닝 검사로서의 NK뷰키트의 우수성은 이미 다수의 임상을 통해 입증됐다”며 “NK뷰키트가 환자에게 보다 정확한 결과를 알려줄 수 있는 간단한 방법으로 널리 활용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