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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밥상, “몬딱주쿠다”..‘제주의 봄’ 신메뉴 15종 출시

최은영 기자I 2017.02.16 09:15:56

제주푸른콩장 돼지직화구이, 삼다 주꾸미 연포탕 등
제주도 특산물 활용..공간 리뉴얼

[이데일리 최은영 기자]“몬딱주쿠다(‘모두 드리겠습니다’라는 뜻의 제주도 방언)”

CJ푸드빌이 운영하는 한식뷔페 계절밥상이 우리나라에서 봄이 가장 먼저 찾아오는 제주도 특산물로 만든 봄 신메뉴 15종을 출시했다.

이번 ‘제주의 봄’ 메뉴는 ‘제주푸른콩장’, ‘제주성산빨강무’, ‘제주구좌당근’ 등 제주도 내음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지역 특화 재료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이중 제주 한림읍 부정선 농부에게 공급받는 제주푸른콩장은 멸종 위기에 놓인 종자나 음식을 찾아 기록하는 ‘맛의 방주(Ark of Taste)’에 대한민국 1호로 등재된 품목이다. 제주에서만 나는 토종 종자인 제주푸른콩을 사용한 제주푸른콩장은 연한 단맛과 독특한 향이 특징이다.

대표 메뉴는 제주푸른콩장을 양념장으로 발라 구운 ‘돼지직화구이’, 봄철 주꾸미·바지락 등을 넣어 시원하게 국물 맛을 낸 ‘삼다 주꾸미 연포탕’, 문어와 톳 등 해산물을 토핑으로 올린 ‘바다내음 치즈 피자’ 등이다.

이 밖에 새콤달콤한 ‘봄딸기제주빨강무무침’, 고소한 땅콩 드레싱의 ‘제주구좌당근채소무침’은 봄철 잃어버린 입맛을 돋운다. 토종 재료인 ‘고대미’와 ‘제주산 녹차’로 지은 ‘고대미 제주 녹차밥’은 구수하고 쌉싸름한 맛으로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

계절밥상은 신 메뉴 출시와 함께 메뉴 제공 공간을 ‘직화구이’, ‘전골’, ‘디저트 철판’, ‘제철 무침’ 등 9개 구역으로 나누는 리뉴얼을 진행했다.

다음 달 말까지 네이버 예약서비스를 이용하면 저녁, 주말 4인 이상 주문 시 1인 50%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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