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군과 타우러스 제작사 등에 따르면 미국 정부가 독에서 생산된 타우러스에 장착할 미군의 군용 GPS수신기의 수출을 승인했다. 군용 GPS 수신기는 북한의 전파 교란에 영향을 받지 않고 목표물까지 미사일을 유도하도록 하는 타우러스의 핵심 부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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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우러스가 배치되면 우리 공군은 아시아 국가 중 처음으로 500㎞ 이상 원거리 정밀타격 미사일을 전투기에 탑재해 운용하는 국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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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타우러스는 최대 6m의 강화 콘크리트를 관통할 수 있는 등 다른 공중발사 무기들보다 2배 이상의 관통력을 자랑한다. 이에 유사시 김정은 집무실 등 평양의 핵심시설 뿐만 아니라 지하 벙커도 파괴할 수 있다.
타우러스의 실전 배치로 북한의 핵 미사일 도발 등 유사시 선제 타격할 수 있는 우리 군의 ‘킬체인’ 구축에 한층 탄력이 생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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