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3D TV로 재탄생한 예술 작품

조태현 기자I 2010.09.30 11:04:00

삼성전자, 스페인 등 유럽서 예술 통한 3D TV 마케팅 진행

[이데일리 조태현 기자] 삼성전자(005930)는 스페인 마드리드와 프랑스 파리 등 유럽에서 예술을 통해 3D TV 마케팅에 나섰다고 30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지난 27일(현지시각) 스페인 마드리드의 티센 미술관(Thyssen Bornemisza Museum)에서 명품 TV `풀HD 3D LED TV 9000 시리즈`의 론칭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 삼성전자는 칸딘스키, 달리 등 티센 미술관이 보유한 유명 화가의 작품을 3D TV로 전시했다.

또 프랑스 파리 5대 박물관 중 하나인 쁘띠빨레(Petit Palais) 미술관에서는 `새로운 발견: 명화 속 오디세이의 디지털 실현`이라는 주제로 세계적인 예술 작품을 3D로 전시하기도 했다.

삼성전자와 쁘띠빨레가 공동으로 제작한 비디오 영상을 통해 현대 감각으로 재탄생된 40여 개의 예술 작품들은 원근·그늘·빛·재질감·동시성·데생·색감·감정 등 총 8개의 테마로 나뉘어 전시된다.

특히 전시 작품 중 죽음의 섬, 팽이 치는 아이 등 2개 작품은 3D로 시연된다.

김양규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전략마케팅팀 전무는 "예술작품을 통해 유럽인의 마음을 사로잡는 프리미엄 이미지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 관련기사 ◀
☞(특징주)삼성전자, 외국인 매수 Vs.기관 매도 `일진일퇴`
☞"삼성 3D TV 쩐빵!"..중국서 브랜드 1위 등극
☞코스피 강보합 출발..유럽불안 불구 외국인 매수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