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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터네트웍스·쏜다넷, 프리보드 신규지정

양이랑 기자I 2007.07.10 12:00:50
[이데일리 양이랑기자] 한국증권업협회는 한인터네트웍스와 쏜다넷의 프리보드 신규지정을 승인했다고 10일 밝혔다. 매매거래는 11일부터 개시된다. 이로써 프리보드 지정법인은 54사로 늘어난다. 
 
한인터네트웍스
는 가상사설망(VPN) 솔루션과 보안서비스 등으로 네트워크 보안시장에 진출했다. 가상사설망이란 저렴한 비용으로 기업의 본사와 지사 간을 연결하는 통신수단이다.·

작년에 바이러스와 스팸차단 등의 기능을 추가한 네트워크 통합보안제품(UTM)을 출시한 것을 비롯해, 기업내의 문서나 도면 등을 작성 후 암호화한 후 저장해 외부 유출 경로를 차단하는 내부문서정보 유출방지 제품도 선보였다.

작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24% 증가한 31억2000만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74%, 26% 증가한 4억3000만원과 4억4000만원을 기록했다.

한인터내셔널은 매출액의 52% 가량을 차지하고 있는 네트워크 보안서비스의 안정적인 매출을 바탕으로 내부정보 유출방지 솔루션에 투자할 계획이다.

쏜다넷은 기업용 모바일 메시징 서비스를 주력사업으로 한다. 개인고객, 기업고객, 학교전용 등 고객별로 차별화 한 3개의 인터넷 사이트를 운영한다. 사이트별로 각각 32만명의 개인과 1500개 기업, 80여개의 학교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쏜다넷은 `가격하락식 경매서비스`를 특허 출원해 올해 4월 이를 이용한 모바일 쇼핑사업을 신규 사업으로 시작했다. 현재 SK텔레콤을 통하여 `도깨비샵`이라는 온라인 쇼핑몰을 시범 운영하고 있다.

작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50% 증가한 12억4000만원을 기록했다. 다만 신규 사업에 대한 준비 및 투자로 인해 각각 영업손실 2억2000만원과 당기순손실 2억4000만원을 기록했다.

쏜다넷은 주력사업인 기업용 모바일 메시징 사업을 강화하고 모바일 쇼핑 시장에서 `가격하락식 경매서비스’ 모델을 활성화시켜 향후 유무선 연동으로 서비스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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