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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고준혁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6일 수석·보좌관 회의(수보회의)를 열어 곧 있을 한미정상회담과 관련해 논의한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이날 오전 춘추관에서 기자들을 만나 "이날 오후 2시에 수보회의가 진행되고 안건은 한미정상회담"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방미 일정이 오는 29일부터 시작되는 만큼 남은 기간 한미정상회담 준비에 사력을 다하고 있다. 문 대통령은 전날에도 외부일정 없이 청와대 내에서 참모들과 정상회담 준비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 30분에도 전직 주미대사 간담회를 열어 대사들의 경험과 조언을 듣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수보회의에서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대해서도 논의한다. G20 정상회의는 7월 7~8일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