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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새뜰마을사업'으로 도시 재생 '본격화'

김성훈 기자I 2016.07.25 09:59:41
△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새뜰마을사업으로 달동네 도시 재생을 본격화한다. 진주 옥봉 새뜰마을사업 개요 [자료=LH]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새뜰마을사업으로 달동네 도시 재생에 본격 시동을 건다.

LH는 박상우 사장과 허남식 지역발전위원회 위원장, 이창희 진주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LH 새뜰마을사업 사회공헌 협약식 및 현장 지원센터 현판식’을 연다고 25일 밝혔다.

새뜰마을사업은 도시 달동네와 쪽방촌 등 주거취약지역에 안전·생활위생 인프라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역발전위원회에서 총 52곳의 사업대상지를 선정해 1곳당 최대 50억원을 지원하고 노후위험시설 개선, 간이상수도 설치 등을 시행하게 된다.

진주시는 진주 옥봉과 비봉 두 곳이 새뜰마을사업 대상지로 지정됐으며 LH는 진주시로부터 새뜰마을사업을 일괄 수탁받아 사업을 시행한다. 구체적으로 사회공헌기금 4억 4000만원을 별도 지원해 취약계층의 노후주택을 수리하고 지역주민이 기업을 만들고 제품을 생산·판매함으로써 주민의 자립과 공동체 활성화를 돕기로 했다.

박상우 사장은 “진주 옥봉·비봉 새뜰마을사업을 행복주택·빈집 정비 등 LH의 사업과 연계해 새뜰마을사업의 표준 사업모델이 되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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