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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세종시 공공분양 아파트 'LH 펜타힐스' 1522가구 분양

김성훈 기자I 2016.05.10 09:30:28
△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오는 13일 세종특별자치시 소담동 3-3생활권 M6블록에 들어서는 공공분양아파트인 ‘LH 펜타힐스’ 모델하우스 문을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LH 펜타힐스 조감도 [자료=LH]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오는 13일 세종특별자치시 소담동 3-3생활권 M6블록에 들어서는 공공분양아파트인 ‘LH 펜타힐스’ 모델하우스 문을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LH 펜타힐스는 ‘세종의 강남’으로 불리는 3생활권 M6블록에 짓는 아파트로 총 1522가구(전용 59~84㎡)로 구성된다. 주택형(전용면적)별로는 △59㎡ 1164가구 △64㎡ 15가구 △75㎡ 237가구 △81㎡ 6가구 △84㎡ 100가구로 이뤄졌다.

분양가(발코니 확장비용 포함)는 전용 59㎡가 2억 958만~2억 938만원 △64㎡는 2억 1551만~2억 1512만원 △75㎡가 2억 5460만원 △81㎡는 2억 7059만원 △84㎡가 2억 9409만~2억 8065만원 등이다.

LH 펜타힐스가 들어설 세종시 3-3생활권은 신청사와 교육청·법원·검찰청·KDI·국토연구원 등 직주근접의 배후수요를 갖췄다. 단지 건너편에 괴화산, 북쪽으로 금강수변공원이 있으며 국립수목원과도 보행교로 이어질 예정이다.

세종시 전역을 20분 내로 연결하는 BRT 정류장이 5분 거리에 있고 지난해 개통한 세종~대덕테크노밸리 연결도로 및 세종~유성 연결도로를 통해 대전으로 이동이 수월하다. 단지 인근에 대형유통시설 ‘코스트코’가 내년 문을 열 예정이다.

단지는 신혼부부와 아이가 있는 젊은 층이 선호하는 중소형 위주로 구성됐다. 아울러 △남향중심 배치 △복층세대·돌출 발코니 등 다양한 특화평면 △게스트하우스·키즈카페 등 테마공간 △태양광설비 설치 등에 신경 썼다.

LH 펜타힐스는 특별공급으로 1254가구, 일반공급으로 268가구를 공급한다. 특별공급 미신청분은 일반공급으로 전환된다. 특별공급은 △행정중심복합도시 이전기관 종사자 △세종시내 철거주택세입자 △장애인 △국가유공자 △신혼부부 △생애최초 △노부모부양 △다자녀 등을 대상으로 공급하며 이전기관종사자에게 특별공급 물량의 50%를 배정한다.

일반공급은 지역제한 없이 무주택 세대구성원으로서 자산보유기준과 소득기준(전용 59㎡)을 충족하면 전국 어디서나 청약통장으로 신청할 수 있다. 동일 순위 내 경쟁이 있으면 세종시에 2년이상 거주한 사람이 우선 선정된다. 납부조건은 계약금 10%, 중도금 30%, 입주시 잔금을 내면 된다.

홍성덕 LH 세종특별본부 세종특별본부장은 “합리적인 가격의 명품 아파트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며 “좋은 입지에 저렴한 가격으로 ‘최적의 주거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세종시를 힘찬 도시로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모델하우스는 행복도시 2-4생활권 CHI블록(세종특별자치시 나성동 154-2)에 마련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1600-1004, 1833-5336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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