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특징주] 때이른 폭염에 빙과주 일제히 강세…신고가 행진

김소연 기자I 2024.06.10 10:15:34

해태제과식품 상한가…롯데웰푸드 13% 강세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10일 빙과주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내륙을 중심으로 낮 최고기온 33도의 불볕더위가 예상됨에 따라 빙과주 주가가 오름세를 기록 중이다.

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10시 5분 현재 롯데웰푸드(280360)는 전 거래일 대비 13.37% 오른 17만9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해태제과식품(101530)은 상한가를 기록해 7820원에 거래 중이고 크라운제과(264900)는 19%대, 빙그레(005180)는 15%, 농심(004370)은 13%대 오름세를 기록하며 음식료 종목들이 일제히 강세다.

해태제과식품, 크라운제과, 롯데웰푸드, 농심, 빙그레 등은 일제히 이날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의 낮 최고기온은 25~33도로, 대부분 지역이 30도를 넘길 것으로 예상된다. 5월부터 더위가 본격화하며 음료와 주류 소비가 늘어나기 시작했다.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때이른 폭염에 실적 개선 기대감이 커지는 것으로 풀이된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