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프로 맛집러, 핫플 탐험가…카카오맵, 이용자에 레벨·캐릭터 부여

김국배 기자I 2023.05.09 09:32:59

활용 내역에 따른 레벨 서비스 도입…재미 요소 추가

(사진=카카오)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카카오는 지도 서비스인 카카오맵에 이용자 활동에 따른 ‘레벨’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9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카카오맵 로그인 이용자들에게 서비스 내 활동에 따라 레벨과 캐릭터를 부여한다. 후기 작성, 장소 제안, 즐겨찾기 그룹 생성 등의 활동을 하면 점수가 쌓이며 점수에 따라 레벨과 배지가 주어진다. 브론즈, 실버, 골드, 블루, 퍼플 등 총 5개 배지와 1~ 100의 총 100개 레벨로 구성돼 있다.

활동 형태에 따라 ‘맛집만 콕 찝는 프로 맛집러’ ‘톡톡 튀는 핫플 탐험가’ ‘울트라 하이퍼 디테일 후기 묘사꾼’ 등의 이용 특징에 맞는 8개 캐릭터 중 하나가 부여된다. 회사 측은 “캐릭터 특성에 맞는 추천 장소를 제공해 편의성과 재미를 더했다”고 설명했다. 방문자 후기 페이지에서 다른 이용자의 배지, 레벨, 장소 후기 등을 볼 수 있으며 비슷한 취향을 가진 사용자의 즐겨찾기 그룹을 구독할 수도 있다.

카카오맵 하단 퀵탭에 있는 ‘마이로그’ 탭도 업데이트됐다. 지난달 나의 이동·활동 기록을 한 눈에 볼 수 있으며 내가 방문한 장소의 후기나 장소 제안으로 바로 연결되는 추천 카드도 확인이 가능하다. 카카오 관계자는 “앞으로도 사용자의 니즈에 맞춘 다양한 서비스를 추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