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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썸메타, 김형석 작곡가와 맞손…2대 주주로

김현아 기자I 2022.04.11 09:53:11

빗썸메타, 노느니특공대엔터테인먼트 2대주주 확보
사이버밴드 준비중인 노느니특공대
“메타버스 기반 디지털콘텐츠 개발로 선도할 것”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빗썸메타가 유명 작곡가 김형석 대표의 노느니특공대엔터테인먼트에 지분투자를 진행했다. 양사는 전략적 투자뿐만 아니라 콘텐츠 파트너십도 맺으며 다양한 비즈니스 가능성을 모색하기로 했다.

빗썸메타가 노느니특공대엔터테인먼트(이하 노느니특공대)에 콘텐츠 파트너십을 위한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발판삼아 메타버스 중심의 디지털콘텐츠 시장을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빗썸메타는 올해 2월 빗썸코리아가 설립한 자회사다. 지난달 △LG CNS △CJ올리브네트웍스 △드림어스컴퍼니(SK스퀘어 자회사) 등 국내 대표 대기업 계열사들로부터 투자를 받으며 신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빗썸메타는 이번 투자를 통해 노느니특공대의 2대 주주가 됐다. 양사는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디지털콘텐츠를 창작하고 활용하는 참여자들이 서로 가치를 발전시킬 수 있는 건전한 생태계 환경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사이버밴드 준비중인 노느니특공대

노느니특공대는 유명 작곡가 겸 프로듀서인 김형석 대표가 설립했다. 김 대표는 평소 메타버스·NFT 기술과 엔터테인먼트 인프라를 활용한 디지털콘텐츠 제작에 관심이 높았던 것으로 전해진다. 노느니특공대는 오는 5월 자체 제작한 사이버 밴드 ‘사공이호(402호)’를 지상파 방송과 미디어를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김형석 노느니특공대 대표는 “빗썸메타의 메타버스 플랫폼은 디지털 창작자가 크리에이티브 역량을 접목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며 “콘텐츠 제작자와 아티스트들 그리고 그것을 즐기는 유저들에게 지금까지의 거래소 플랫폼과는 완전히 다른 경험을 제공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조현식 빗썸메타 대표는 “노느니특공대가 준비 중인 사이버밴드 ‘사공이호(402호)’는 유명 NFT 프로젝트인 BAYC(Bored Ape Yacht Club)처럼 웹 3.0 세상의 트렌드가 될 가능성이 높다”며 “빗썸메타는 앞으로도 노느니특공대와 다양한 형태의 협업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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