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센터 카라반테일, 캠핑카 렌트·쉐어링 진출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코리아센터(290510)가 운영하는 캠핑카 ‘카라반’ 공식 딜러 카라반테일이 캠핑카 렌트 및 쉐어링 사업에 진출한다고 27일 밝혔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외출을 자제하는 상황에서 안전한 캠핑은 코로나19로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대안으로 주목받는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캠핑 등 여가 생활이 더 활발해질 전망이다. 캠핑아웃도어진흥원 캠핑산업현황 자료에 따르면 국내 캠핑산업 규모는 2조 6000억원, 캠핑 이용자는 403만명에 달했다.

이렇듯 국내 캠핑 이용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지만, 캠핑카 구입비용과 부대비용이 부담스러워 캠핑카 구입을 망설이는 경우가 많다. 특히 주말 기준 하루 캠핑카 렌트 비용이 35만~50만원 수준이어서 가격 부담이 크다.

코리아센터는 자회사를 통해 자동차 대여사업 준비를 오는 6월 말까지 마친 후 7월 중 캠핑카 전문 단기·장기 렌트 및 쉐어링 서비스에 착수할 계획이다. 김장수 카라반테일 대표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는 상황에서 누구나 캠핑카 여행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카라반테일은 국내 최초 경차 캠핑카 ‘로디’를 비롯해 한국형 로드쉽 캠핑카, 미국 직수입 캠핑카 ‘위네바고’ 등을 확보했다. 2014년부터 진행한 카라반테일 레저용 차량(RV) 사업경험을 바탕으로 캠핑카 여행 트렌드를 선도한다는 목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