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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에코메트로 견본주택 수요자 장사진

윤진섭 기자I 2006.10.20 14:32:06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한화(000880)가 시행하고 한화건설이 시공하는 인천 논현동 에코메트로 분양 현장에 주택수요자들이 몰리고 있다.

20일 한환건설은 오전 10시 문을 연 견본주택 안팎에 12시 현재 7000여명이 운집했다고 밝혔다. 견본주택 밖에는 입장순서를 기다리는 방문객들의 줄이 200m가량 늘어서있다. 견본주택 내 각 평형별 유니트 앞에도 20~30m씩 대기자들이 줄을 섰다

한화 에코메트로는 민간도시개발사업 중 최대 규모로 아파트 1만2149가구(분양 8018가구, 임대 4131가구)와 단독주택 43가구 등 모두 1만2192가구로 조성된다. 이번에 분양하는 아파트는 시범단지 2920가구다.

지하 2층, 지상 31층 규모의 타워형 및 판상형 건물 총 36개동으로 구성된다. 33평형이 1888가구, 39평형 326가구, 43평형 300가구, 46평형 226가구, 49평형 82가구, 58평형 98가구 등이다. 분양가는 33평형이 평당 910만~928만원이고 나머지 평형은 평당 940만~1046만원이다.

한국의 시드니를 표방하고 있는 이곳은 선진국의 고급주거단지를 벤치마킹한 고급주거계획도시로 추진된다. 이를 위해 24만평의 숲과 소래포구 해안 등 자연환경을 최대한 살려 친환경 도시로 조성된다. 녹지율이 44.25%로 판교보다 높고, 인구밀도는 분당이나 일산보다 낮은 ha당 146명 수준이다.

도시기반시설도 충분해 수도권 진출입이 수월할 전망이다. 지구 단지 바로 앞에 제3경인고속도로(2010년 완공예정)가 개통돼, 인천 시내를 거치지 않고도 15분이면 송도에 닿을 수 있다. 복원계획이 발표된 수인선 구간에 소래역과 논현택지역이 단지 내에 들어선다. 이 노선은 인천지하철 1호선, 서울 지하철 4호선과 연결된다.

한화건설 관계자는 “소래·논현지구는 `한화 신도시`로 탈바꿈하고 향후 인천지역의 대표적인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인천시 남동구 논현동 옛 한국화약공장터(아파트부지) 입구쪽에 위치해 있다. 인천지하철 신연수역에서 현장까지 셔틀버스가 30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문의 : 1600-8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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