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은 지난해 스마트팜 다부처 패키지 혁신기술 개발 사업 과제로 선정된 ‘수출용 북방형 스마트팜 패키지 모델 개발’ 과제의 일환으로, 이수화학은 우즈베키스탄에서 스마트팜 재배 실증을 타진할 계획이다. 현지 실증은 실제 재배를 통한 데이터 확보 및 작물의 품질을 직접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온실 현지화에 필수적인 과정이다. 특히 이번 실증 작업은 이수시스템이 개발한 스마트팜 복합환경제어 솔루션인 스마트루트를 설치하여 진행될 예정이다.
|
이수화학은 지난 2020년 9월 전자통신연구원(ETRI)과 함께 스마트팜 정보통신기술(ICT) 기술 고도화 연구를 진행했으며, 지난해에는 (재)스마트팜연구개발 사업단이 지원하는 ‘수출용 북방형 스마트 온실 패키지 모델 개발 사업’에 (사)국제원예연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강원도농업기술원 등과 함께 참여사로 선정됐다. 이후 북방지역에 적합한 스마트팜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현지 기후와 재배작물, 에너지 효율성 등을 연구해왔다.
이수화학 관계자는 “우즈벡 농업부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한국형 스마트팜 기술을 북방지역으로 활발하게 수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