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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예종 이채원, 베를린 국제무용콩쿠르 컨템포러리 시니어 금상

김미경 기자I 2022.03.30 10:05:11

제19회 콩쿠르-탄츠올림픽 솔로 부문 수상
무용원 실기과 2학년 현대무용전공
무용계 유망주로 한국 현대무용 가능성 입증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한국예술종합학교(한예종)는 무용원에서 현대무용을 전공하는 이채원(19·실기과 2학년)이 ‘제19회 베를린 국제무용콩쿠르-탄츠올림프’(2022 Internationales Tanz Festival Berlin. TANZOLYMP) 컨템포러리 시니어 솔로 부문 금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한예종 무용원 실기과 2학년 현대무용 전공 이채원(사진=한예종).
올해 19주년을 맞은 이번 콩쿠르는 지난달 17일부터 22일까지 온라인 참가로 진행됐다. 코로나19와 오미크론이 유럽에 확산된 상황에서 참가자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비디오 경연 참가 방식을 통해 심사를 치렀으며, 최종 수상자를 발표했다.

이채원은 무용계 유망주다. 2018 코리아국제현대무용콩쿠르 1등, 2019년과 2020년 동아무용콩쿠르 1등, 2020년 서울국제무용콩쿠르 1등, 2021년 탄츠올림프아시아 그랑프리를 수상하는 등 국내외 권위 있는 대회를 휩쓸었다. 교내 공연활동·대회를 통해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유망주로, 이번 입상을 통해 한국 현대무용의 가능성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는 평가다.

‘제19회 베를린 국제무용콩쿠르-탄츠올림프’의 자세한 내용은 백림아트 홈페이지 및 탄츠올림프 아시아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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