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 갤럭시 넥서스에 `오피스 앱` 기본 탑재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한글과컴퓨터(030520)는 삼성전자의 안드로이드 최신 버전 스마트폰 `갤럭시 넥서스`에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씽크프리 모바일`을 기본 탑재한다고 27일 밝혔다.

씽크프리 모바일은 `doc, xls, ppt`같은 형식의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문서를 스마트폰에서 읽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뷰어 프로그램이다.

한컴은 씽크프리 모바일 탑재를 위해 구글 본사, 삼성전자 등과 협업을 진행해왔다. 한컴은 이번 갤럭시 넥서스에 애플리케이션을 탑재, 씽크프리 모바일이 안드로이드 최신 버전인 `아이스크림 샌드위치`에 최적화된 제품임을 인정받았다고 평가하고 있다.

한컴은 안드로이드 기반 모바일 오피스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강화할 전략이다.

이홍구 한컴 대표는 "2011년을 세계시장 공략의 원년이라고 밝힌 후 한컴은 대표적인 글로벌 기업들에 제품력을 인정받고 솔루션을 공급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차세대 오피스 솔루션의 선도적 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