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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로봇산업 규제가 완화될 것이란 전망에 로봇주가 일제히 강세다.
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30분 로보티즈(108490)는 전 거래일 대비 13.99% 상승한 2만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퓨런티어(370090)는 전날보다 6.58% 오른 2만4300원에 거래 중이다. 유일로보틱스(388720)는 2만4650원으로 4.89% 오르고 있다.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는 2만4700원으로 3.78% 상승세다. 로보로보(215100)도 3.37% 오른 9220원에거 거래되고 있다.
이날 로봇주가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기록한 것은 한덕수 국무총리가 지난 8일 자율주행로봇 기업 로보티즈를 방문해 보도통행 허용 등의 규제 개선 방침을 밝혔기 때문이다. 한 총리는 이날 현장에서 “전날 국무회의에서 대통령은 중요한 정부의 산업정책 방향을 발표했다”며 “정부가 반도체,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SW), 로봇 등 첨단산업의 세계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