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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그룹은 ‘의·식·주·휴·미·락’으로 대표되는 그룹의 6대 사업 노하우를 담은 ‘이랜드 타운힐스’아파트를 이달 분양한다고 1일 밝혔다. 이랜드 타운힐스란 브랜드명에는 도시 안에서 쇼핑·여가·교육 등이 모두 가능한 도시형 아파트 단지를 짓겠다는 의미가 담겼다.
단지는 총 550가구(전용면적 72~84㎡) 규모로 전 가구가 전용 85㎡ 이하 중소형으로 구성됐다. 주택형(전용면적)별로는 △72㎡형 354가구 △84㎡형 196가구 등이다. 설계 및 시공은 ㈜이랜드건설이 맡는다. 이랜드건설은 지난 1988년부터 백화점과 아파트, 오피스텔 등 건설 사업을 진행해 왔다. 현재는 서울 강서구 마곡 이랜드 글로벌 R&D센터와 사이판 켄싱턴 호텔 등 굵직한 신축 건설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아파트 프로젝트 총괄은 이랜드그룹 SNC(에스엔씨·Space & Creative)사업부가 전담한다. SNC사업부는 그룹 내 건설과 디자인 사업부를 통합해 발족한 조직이다. SNC사업부는 ‘생활을 짓습니다. 가치를 채웁니다’를 목표로 이랜드가 패션·유통·외식·호텔·레저사업 등에서 축적한 35년 노하우를 단지에 녹여낼 예정이다.
이랜드그룹은 단지를 여성과 아이들이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밀 계획이다. 이를 위해 단지 내에 코코몽 어린이집과 어린이 도서관, 체험놀이터 등이 결합한 ‘유럽피안 키즈 빌리지’를 조성한다. 또 휴식을 위한 공간으로 사계절의 아름다움이 강조된 5개의 테마가든과 산책로가 마련된다.
이랜드그룹 관계자는 “이랜드 타운힐스는 모든 생활을 단지 내에서 해결할 수 있는 라이프 스타일형 아파트”라며 “그동안 쌓아온 이랜드 경영 철학을 아파트 건설 분야에 그대로 적용했다”고 말했다.
이랜드건설은 공식 홈페이지(www.elandtownhills.com)와 NC백화점 강서점에 샘플하우스를 열었다. 모델하우스는 이달 말에 개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