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벌 쏘임 신고 증가.. '말벌에 쏘였을 때 대처법은?'

‘말벌에 쏘였을 때’ 말벌에 쏘였을 때 대처하는 방법이 이목을 모으고 있다.

[이데일리 e뉴스정시내 기자] 말벌에 쏘였을 때 대처하는 방법이 이목을 모으고 있다.

올 여름은 이른 폭염으로 벌의 개체 수가 급격히 늘어나면서 벌 쏘임 신고 건수가 7만 건에 달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0% 증가했다.

만약 말벌 집을 건드렸을 때는 낮은 자세로 빠르게 몸을 피하고 30미터 이상 떨어져 엎드리는 게 좋다. 말벌에 쏘였을 때는 우선 카드로 벌침을 제거한 뒤 2차 감염을 막기 위해 비눗물로 상처 부위를 깨끗이 씻어야 한다. 이후 얼음찜질로 부은 부위를 가라앉히면 된다.

또 벌침에 쏘인 부위가 심하게 붓거나 어지러움, 호흡곤란을 동반하면 즉시 병원에 가야 안전하다.

또 성묘길에 나설 땐 향수 뿌리기를 최대한 자제하고 벌집을 건드렸을 시 벌을 자극하지 않게 낮은 자세를 유지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