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지난해 매출 26조 돌파..`사상 최대`

정병준 기자I 2012.01.27 12:47:03

(상보)영업익 2조6749억, 당기순이익도 사상 최대
글로벌 신차 판매 호조로 모듈사업 매출 20.3% 증가

[이데일리 정병준 기자] 현대모비스(012330)가 자동차 판매 호조에 힘입어 지난해 사상 최대의 실적을 기록했다.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6.7% 증가한 2조6749억 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26조2946억 원으로 전년보다 18.7% 늘었고, 경상이익은 16.7% 증가한 4조630억 원, 당기순이익은 11.5% 증가한 3조268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모듈사업 부문의 매출은 전년 17조3798억 원에서 20조9034억 원으로 20.3% 증가했다. 특히 크라이슬러 모듈 공급 증가와 중국 ·북미 시장 신차 출시 및 국내 신차 판매 호조를 통해 매출이 늘었다는 게 회사측 설명.

부품사업 부문 매출 역시 국내 및 해외 용품시장 확대를 통해 지난 2010년 4조7637억 원에서 5조3912억 원으로 13.2%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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