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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하며 물총싸움·공연 즐긴다…'2016 자라섬불꽃축제'

이윤정 기자I 2016.07.27 08:59:39

인디밴드·DJ 공연 등 다채롭게 마련
8월 12~15일 가평 자라섬

‘자라섬불꽃축제’ 모습(사진=자라섬불꽃축제).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불꽃쇼와 비보잉, 비트박스 등을 한 자리서 즐길 수 있는 ‘2016 자라섬불꽃축제’가 8월 12일부터 나흘간 경기도 가평군 자라섬에서 열린다.

올해는 리우올림픽 대한민국 국가대표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하며 행사 마지막날인 8월 15일 광복절에 ‘세상에서 가장 시원한 도전’이라는 타이틀로 최대 규모의 물총싸움을 펼친다. ‘물총기네스’ 기록에 참여하는 참가자들 중 현장추첨을 통해 200만원 상당의 동남아 여행권 1인, 모든 참가자들에게는 기네스 도전기념 팔찌를 증정한다.

불꽃쇼와 결합한 창작 댄스 뮤지컬 ‘키스 더 춘향’이 메인 공연으로 무대에 오른다. 감각적이고 역동적인 댄스와 고전 춘향전의 이야기를 재해석해 과거·현재를 교차하는 현대판 미생이야기를 선보인다.

서도에서 운영하는 캠핑존은 28만3000㎡규모로 최대 1600명의 인원을 수용할 수 있다. 오토캠핑, 이지캠핑, 카라반캠핑까지 다양하게 선택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하루 종일 시간대 별로 인디밴드 공연(더 퓨어나이트, 브루제이 크루, 브릭스), DJ 공연(DJ SG), 힙합 아트 퍼포먼스(MC RP), 비보이 크루즈 공연(ONE WAY CREW, M.B CREW), 마임공연을 즐길 수 있다.

리우 올림픽의 승리 염원을 담아 드레스코드는 레드로 정했다. 빨간 색상을 잘 소화해 자신만의 멋과 개성을 살린 베스트드레서를 뽑는 콘테스트인 ‘픽미업(Pick Me Up)’을 진행한다. 또한 가장 멋진 순간을 포착한 포토제닉을 뽑는 ‘캡처 더 모먼트(Capture The Moment)’도 마련했다.

여름더위를 잊게 해 줄 워터터널, 워터슬라이드, 미니워터풀 등도 운영한다. 축제에서 빠질 수 없는 ‘치킨&비어 존’과 다채로운 먹거리 부스도 준비했다. 자세한 사항은 자라섬 불꽃축제 홈페이지(www.jarasumfestival.com)에서 확인하면 된다. 예매는 인터파크(1544-1555)와 하나티켓(1577-1233)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캠핑패키지’는 인터파크(1544-1555)에서만 구매할 수 있다.

메인공연 ‘키스 더 춘향’의 한 장면(사진=자라섬불꽃축제).
비보이 ‘엠비크루’의 공연 모습(사진=자라섬불꽃축제).
‘자라섬불꽃축제’의 캠핑존(사진=자라섬불꽃축제).
‘자라섬불꽃축제’의 치맥존(사진=자라섬불꽃축제).
물총축제 모습(사진=자라섬불꽃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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