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문영재 김정남 기자]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1일 공무원연금 개혁과 관련,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국민연금 강화 얘기는 꺼내는 것은 자가당착”이라고 비판했다.
유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문 대표가 공무원연금을 개혁하겠다는 건지, 안 하겠다는 건지 신뢰가 가지 않는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국가 장래를 위한 공무원연금 개혁에 결단을 내려야 한다”며 문 대표의 결단을 촉구했다.
유 원내대표는 “공무원연금 개혁 논의를 위한 실무기구에서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특위에서 연금개혁을 계속 처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이라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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