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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장관은 이어 “5월 중 유사작업 사업장 긴급 점검을 실시하고 관계 부처와 함께 개선방안을 마련해 유사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고용부는 이달 중 평택 및 인천·부산·울산·여수광양 항만공사 내 컨테이너 하역 사업장을 점검할 예정이다.
안 장관은 또 “최근 가동률이 높아지고 있는 조선, 철강업 등에서 중대재해가 다발하고 있다”며 “재해발생 고위험사업장에 대해 안전관리자 증원을 지도하고, 안전보건진단 및 개선계획수립명령 등을 선제적으로 활용해 사업장의 안전보건체계가 잘 작동되도록 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안 장관은 청년 고용을 중심으로 최근의 고용개선세가 확대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청년층을 중심으로 일자리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며 “관계부처와 합동으로 제2의 벤처붐 확산과 BIG3, DNA 등 신산업 육성을 통한 민간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안 장관은 그러면서 “특히, 청년고용 활성화 대책 관련 청년 디지털 일자리사업, 특별고용촉진장려금 등 주요사업의 차질없는 이행을 점검해 나가겠다”며 “국민취업지원제도를 통해 맞춤형 취업지원과 일경험 기회를 제공하고, 디지털 등 유망분야 직업훈련을 강화해 청년층의 신속한 노동시장 진입을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안 장관은 또 “취약계층에 대한 직접 일자리와 취업·생계지원을 강화하고, 노사공동의 고용유지 노력도 지속 지원하겠다”며 “아울러, 고용안전망이 국민들의 일자리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고용보험 적용 확대, 국민취업지원제도 및 고용장려금 실효성 제고 등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안 장관은 “7월부터는 주 52시간제가 5인 이상 전 사업장으로 확대될 예정”이라며 “기업들이 주 52시간제 준수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탄력·선택근로제 등 제도를 보완하고, 컨설팅, 인건비지원 등 안착방안도 지원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각 지방관서에서는 기업들이 개편된 제도와 각종 지원책을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안내를 강화하고 현장 지도에도 최선을 다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