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 대표는 4일 국회에서 진행된 최고위원-국회의원 연석회의에서 “폐비닐 문제는 중국이 폐기물 수입중단 선언 후 아무것도 한 일이 없다”며 이 같이 말했다. 분리수거 업체의 폐비닐 수거 거부로 일어난 ‘분리수거 대란’에 대해 환경부가 손을 놓고 있다는 지적이다.
최근들어 심해지고 있는 중국발 미세먼지 대응도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정부가) 미세먼지 배출량을 30% 줄이겠다고 했지만 국민 체감으로는 30%가 더 늘어난 것 같다”고 말했다.
조 대표는 “환경부 장관이 미세먼지와 쓰레기 대란에 전혀 존재감이 없다”며 “환경 무능의 극치”라고 재차 언성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