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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체인지 벤츠 'G클래스', 출시 앞서 실내 디자인 공개

김민정 기자I 2017.12.15 10:08:54
메르세데스 벤츠 ‘G클래스’ 실내 모습 (사진=벤츠 공식 홈페이지)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메르세데스 벤츠가 다음달 8일 개최되는 ‘2018 디트로이트 오토쇼’에서 풀체인지(완전변경)를 단행한 신형 G클래스를 선보이기에 앞서 실내 디자인을 공개했다.

전통 오프로드 G클래스는 풀체인지를 앞두고 대대적인 디자인 변경을 예고한 바 있다. 1972년 1세대 모델 출시이후 소비자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G클래스는 기본적인 디자인을 유지하면서 45년의 전통을 지키고 있는 모델이다.

특히 고유한 오프로더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해 큰 외형적인 변화 없이 단일 모델로서 최장기간 동안 생산됐다.

지난 13일(이하 현지시간) 벤츠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신형 G 클래스의 인테리어는 새로운 디자인과 소재를 적용, 고급스러움을 강조한 모습이다.

실내 대부분은 가죽 소재와 금속 느낌의 메탈릭한 소재로 마감했다. 옵션으로 적용되는 12.3인치 전자식 클러스터는 인포테인먼트 모니터와 하나로 이어진다.

메르세데스 벤츠 ‘G클래스’ 실내 모습 (사진=벤츠 공식 홈페이지)
센터터널에는 집중형 인포테인먼트 컨트롤러가 위치하며, 터치 입력방식을 지원한다. 여기에 터빈형 에어벤트를 적용해 스포티하면서도 클래식한 감각을 강조했다.

스티어링 휠 또한 S클래스 페이스리프트 모델에서 선보인 것과 동일한 디자인으로 리모콘 버튼들이 현행 모델보다 크게 늘어났다.

한편 다음달 8일(이하 현지시간)부터 22일까지 미국 디트로이트 코보센터(미시건주)에서는 디트로이트 모터쇼로 잘 알려진 북미국제오토쇼(North American International Auto Show)가 개최된다. 디트로이트 모터쇼는 프랑크푸르트, 제네바. 파리, 도쿄와 함께 5대 모터쇼로 꼽히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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