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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산업개발, 서울 역세권 빌딩공사 잇달아 수주

권소현 기자I 2018.06.22 09:16:27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대우산업개발이 서울 역세권 오피스텔과 오피스빌딩 공사를 잇달아 수주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수주건은 5호선 강동역 역세권에 생기는 천호동 오피스텔 1,2구역 신축공사와 4호선 숙대입구역 인근에 지어지는 MG청파새마을금고회관 신축공사다.

서울시 강동구 천호동에 짓는 오피스텔 1, 2구역은 길 하나를 사이에 두고 있으며 모두 오피스텔과 근린생활시설로 구성된다. 1구역은 대지면적 2589㎡, 연면적 2만9153㎡로 지하 6층 ~ 지상 25층, 총 378실로 들어설 예정이다. 전용면적은 24㎡~29㎡다. 공사기간은 실 착공일로부터 34개월이다. 2구역은 대지면적 2010㎡, 연면적 1만6200.73㎡로 지하 4층 ~ 지상 13층, 총 271실로 지어질 예정이다. 전용면적은 27㎡~34㎡다. 공사기간은 실 착공일로부터 29개월이다. 2개 구역 모두 올해 하반기 분양예정이다. 지하철 5호선 강동역과 5호선, 8호선을 이용할 수 있는 천호역이 400m 이내 거리에 있는 역세권으로 대중교통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MG청파새마을금고회관은 서울특별시 용산구 청파동 3가에 대지면적 1240.8 ㎡, 연면적 6098.67㎡ 규모로 지어진다. 지하 3층~지상 9층의 건물로 업무시설과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선다. 숙명여대 초입에 위치해 4호선 숙대입구역과 가깝다.

대우산업개발 관계자는 “이번에 수주한 사업장들은 서울지역에서도 역세권 입지인 곳으로 지역 내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각인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서울 및 수도권 사업장들의 수주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천호동 오피스텔 1구역의 경우 전체공사 금액 467억원 중 대우산업개발 수주액이 약 246억원이며 2구역은 약 270억원이다. MG청파새마을금고회관은 약 108억원이다.

천호동 오피스텔 1구역(좌), 2구역(우) 투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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