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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연습 공간을 구하기 힘든 무용수를 위한 무용연습실이 서울 대학로에 마련된다. 전문무용수지원센터는 ‘DCDC 댄스 스튜디오-마루’(이하 마루)를 오는 12일 서울 종로구 명륜2가 동숭비즈니스센터 1층에 개관한다.
현재 많은 무용수들이 비싼 비용 등의 문제로 작품 활동을 위한 연습공간을 구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전문무용수지원센터는 무용수만을 위한 연습실의 필요성을 느끼고 무용수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센터 후원회의 후원으로 무용연습실 ‘마루’를 조성했다.
면적 229.64㎡(약 70평) 규모의 1층으로 구성된 공간이다. 댄스플로어, 탈의실, 샤워실, 야외휴식공간 등의 시설을 갖췄다. 순수 무용공연을 준비 중인 무용단과 무용수라면 누구나 저렴한 대관료로 이용할 수 있다.
오는 12일 오후 5시에 개관식을 연다. 박인자 전문무용수지원센터 이사장은 “연습실 마루가 무용수들에게 좋은 창작환경을 제공해 작품 활동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