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장이 빠르게 정상화되고 있어 관객 수 정상화가 기대된다. 김 연구원은 “2023년 12월 서울의봄, 2024년 3월 파묘에 이어 5월 중으로 범죄도시4의 천만 달성이 전망된다”며 “5개월만에 3개의 천만 영화가 등장하는 진기록이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프로모션 효과로 극장 평균티켓가격(ATP)는 10% 하락하면서 1만원 이하로 내려왔고, 일정 부분 경쟁 대상인 국내외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이용료는 30~40% 가량 상승했다. ‘삼’ 천만의 영화가 보여주듯 볼거리도 풍부하기 때문에 극장의 빠른 회복이 전망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상반기가 지나면 구작이 대부분 소진되면서 실적 개선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500만명대의 중박 영화들이 본격적으로 등장할 것으로 봤다. 대신증권은 CGV 2분기 영업이익은 288억원, 3분기는 573억원, 4분기는 330억원을 추정했다. 김 연구원은 “2024년 영업이익은 1200억원으로, 2019년 대비 101% 회복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