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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이스페이스, 유럽 최대 스타트업 컨퍼런스 참가…"해외 진출 발판”

이용성 기자I 2023.12.07 09:52:27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브이스페이스가 ‘슬러시(SLUSH) 2023’에 참가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네트워크를 확대했다고 7일 밝혔다.

(사진=디에이테크놀로지)
디에이테크놀로지(196490)에 따르면 브이스페이스는 이번 행사에 참가했다. 슬러시는 지난 2008년부터 매년 핀란드 헬싱키에서 개최되는 북유럽 최대뮤고 스타트업 콘퍼런스다.

이곳에서 글로벌 벤처투자자, 마케팅 전문가 등을 대상으로 보유하고 있는 도심항공교통(UAM) 개발 및 설계 기술력을 소개하고, 기존 순수전기 추진의 수직이착륙항공기(eVTOL)의 양산화 버전인 ‘V-SPEEDER X’도 함께 공개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회사 측은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프랑스 파리의 공공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 ‘츄스 파리스 리젼(Choose Paris Region)’으로부터 프랑스 진출 제안을 받았다고 전했다.

향후 브이스페이스는 디에이테크놀로지와 글로벌 UAM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하고 항공용 이차전지까지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콘퍼런스 참가 및 데모데이를 진행하며 브이스페이스의 기술력을 인정받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대했다”며 “특히 프랑스 엑셀러레이터로부터 먼저 제안을 받은 만큼 디에이테크는 브이스페이스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UAM 분야 협업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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