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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씨는 “차 핸들이 한 1㎝ 이상 우측으로 틀어져 있다”며 “(세차하면서) 휠을 닦다 보니까 곳곳에는 찍힌 자국이 있고, 다 까져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상함을 느낀 최씨는 차량 내 설치된 블랙박스를 확인했다. 수리를 맡긴 기간 동안 녹화된 블랙박스 영상엔 누군가 최씨의 차량을 타고 급출발·불법 유턴·과속·신호 위반 등을 한 기록이 담겨 있었다. 한두 번이 아니었다.
최씨는 JTBC에 “시속 198㎞까지 찍는 등 막 밟더라. GPS 상 198㎞면 실제 계기판은 205~208㎞는 나온 것이다”라며 “진입할 때 (신호가) 빨간불로 바뀌는데도 속도를 더 밟았다. 거의 90㎞까지 밟았으니 만약에 (다른 차량이나 장애물을) 박았으면 폐차다. 애지중지하는 1억8000만원짜리 차”라고 토로했다.
최씨는 지난 12일과 14일 두 차례에 걸쳐 고객센터에 항의했지만 별다른 조치를 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최씨는 사건을 공론화하기 위해 피해 상황을 정리해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올렸다.
해당 글은 온라인상에 퍼져 나갔고, 논란이 커지자 서비스센터 측은 지난 16일 입장을 내놨다.
JTBC에 따르면 서비스센터 측은 “직원이 차량 점검을 위해 시운전하는 과정에서 운전 규정을 준수하지 못했다”며 “직원 교육을 강화하고 프로세스를 보완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고객에게 사과드리고 문제 해결을 위해 소통하겠다”고 덧붙였다.
최씨는 다음 주에 서비스센터와 만나 대화한 뒤 대응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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