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대 학생·교직원 90여명 헌혈 참여해 헌혈증 기부도

정재훈 기자I 2021.06.04 10:49:19
[고양=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중부대 학생을 비롯한 교내 구성원들이 헌혈로써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중부대학교는 지난 2일 교내 사회봉사지원센터와 국제교류원 주관으로 한마음혈액원과 협업해 헌혈 및 헌혈증 기부행사를 가졌다고 4일 밝혔다.

헌혈을 마친 학생들.(사진=중부대학교 제공)
이번 행사에는 학생자치기구 임원을 포함한 내국인 재학생 37명과 외국인 학생 37명 및 교직원 등 총 90여명의 학내구성원들이 참여했다.

행사에 참여한 모키눌(우즈베키스탄·항공서비스학전공 1학년) 학생은 “처음으로 헌혈을 하게돼 약간 긴장했지만 외국인 학생으로서 한국사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는 기회가 되는것 같아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전했다.

강지윤(경찰경호학과 4학년) 총학생회장은 “코로나19 여파로 학생들이 행사 참여에 많은 제약이 있었지만 학생과 교직원 여러분의 한마음 한뜻으로 행사에 동참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동기 학생지원처장은 “유학생을 포함해 이번 헌혈에 참여한 학생과 교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대학 구성원들의 봉사정신 함양을 위해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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