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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의왕백운밸리에 2480가구 9월 분양

정다슬 기자I 2016.09.06 09:30:40
△의왕백운밸리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조감도.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효성이 이달 경기도 의왕시에 2480가구의 대규모 아파트단지를 공급한다. 경기도와 효성이 추진하는 백운지식문화밸리 사업의 첫 프로젝트이다.

효성은 6일 경기도 의왕시 학의동 560번지 일원에 ‘의왕백운밸리 효성해링턴 플레이스’를 분양한다고 밝혔다. 이 아파트는 의왕백운밸리 내 5개 블록에 나뉘어 공급되며 지상 16층, 전용면적 71~150㎡으로 공급된다. 블록별 가구 수는 △B블록 958가구 △C1블록 534가구 △C2블록 182가구 △C3블록 220가구 △C4블록 586가구다.

의왕백운밸리 효성해링턴 플레이스가 들어서는 의왕백운밸리는 경기도 의왕시 학의동 일대 95만 4979㎡에 약 4080가구의 주거단지와 복합쇼핑몰, 지식·문화·의료시설 등을 갖춘 문화밸리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원래 그린벨트 지역이었던 이곳은 지난 2012년 1월 그린벨트가 해제된 후 총 사업비 1조 6252억원의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으로 개발이 추진되어왔다.

의왕백운밸리는 바라산과 백운호수가 앞뒤로 자리잡고 있어 쾌적한 환경을 보유하고 있다. 단지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살려 친환경 청정단지로 조성된다. 최고층을 16층으로 제한해 각 동의 스카이라인을 살린다. 전 가구는 남향으로 배치해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으며 백운호수와 바라산 등을 바라볼 수 있게 설계했다. 주차장을 모두 지하화해 지상에 차가 없는 안전하고 쾌적한 단지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또 단지 내에는 주변으로 자리한 녹지와 하천이 연계된 생활가로와 커뮤니티 시설도 조성된다.

과천~의왕 간 고속도로로 진입하는 청계 나들목(IC)이 부지와 바로 연결돼 강남까지 신속하게 이동할 수 있다. 여기에 안양~성남 간 고속도로가 내년 개통 예정이며 지하철 4호선도 인접해 있다. 부지 내에는 서남부권 최대규모의 복합쇼핑몰인 롯데쇼핑몰이 들어설 예정돼 있다. 복합쇼핑몰에는 프리미엄아울렛, 쇼핑몰, 문화시설 등 다수의 편의시설이 입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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