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격상에 제지株 '급등'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오는 8일 오전 0시부터 수도권 지역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에서 2.5단계로 상향 조정됨에 따라 포장 등에 사용되는 제지 관련 종목들이 급등하고 있다.

7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19분 현재 영풍제지(006740)는 전 거래일 대비 18.21%(1120원) 오른 727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신풍제지(002870)는 13%대 급등하고 있으며 태림포장(011280)은 6.20% 오르는 중이다. 한국팩키지(037230) 역시 5.61%, 삼보판지는 5.42% 오르는 등 모습을 보이고 있다.

정부는 오는 8일 오전 0시부터 오는 28일까지 3주간 수도권 지역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2.5단계로, 비수도권은 2단계로 일괄 격상한다.

2.5단계가 적용되는 경우 카페와 음식점에 대한 이용제한 조처는 동일해 카페에서는 포장과 배달만 가능하며, 음식점은 오후 9시 이후에는 포장·배달만이 허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