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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글로벌 챌린저 2003" 발대식 개최

박호식 기자I 2003.06.26 11:18:44
[edaily 박호식기자] LG는 26일 여의도 LG트윈타워 소강당에서 국내 유일의 대학생 대상 해외탐방 프로그램인 "2003년 LG글로벌 챌린저"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구본무 LG회장을 비롯, 허창수 LG건설 회장, 강유식 ㈜LG 부회장 등 LG관계자 및 올해 LG글로벌 챌린저로 선발된 30개팀, 총 90명의 대학생 및 대학원생들이 참석했다. 올해 LG글로벌 챌린저로 선발된 대학생 및 대학원생들은 전국 90여개 대학(원)에서 691팀 총 2073명이 지원한 가운데 23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최종 선발된 학생들이다. 유비쿼터스 혁명과 우리나라 IT 강국을 향한 전망, 로봇수술, 수술의 새로운 미래, 윤리경영, 회계부정에 대한 선진국의 대응방안 연구 등 미래 지향적이고 시의성있는 테마 등 다양한 주제를 바탕으로 세계 각국에서 탐방활동을 펼치게 된다. 이들 LG글로벌 챌린저 선발대원들은 여름방학 기간 중 2주일에 걸쳐 각팀의 자율적인 탐방계획에 따라 세계 최고 수준의 노하우를 가진 각국 정부기관, 연구소, 대학, 기업, 사회단체 등 세계 각국을 방문할 계획이다. 이날 구본무 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LG글로벌 챌린저는 미래를 책임질 젊은 대학생들에게세계 1등 현장의 체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미래의 비전을 제시하고자 시작된 활동"이라며 "최근 우리나라의 경제 사정이 다소 어렵고 국가간의 경쟁은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어 사명감을 갖고 임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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