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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장관은 문 대통령 예방에 앞서 우리측 외교부 장관 및 국방부 장관과 회담으로 한미 공조를 조율한다. 블링컨 국무장관은 오는 17일 정의용 외교부 장관과 한미 외교장관 회담, 18일 한미 외교·국방장관 ‘2+2 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오스틴 국방장관도 17일 서욱 국방부 장관과 한미 국방장관 회담, 18일 한미 외교·국방장관 ‘2+2 회담’을 갖는다.
바이든 행정부의 최고위급 인사의 방한인 만큼 한미 간 주요 현안에 대한 기본 방향이 설정될 가능성이 높다. 앞서 문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포괄적 대북 정책에 있어 조속한 정립에 합의를 한 만큼 기본적 대북 정책 방향에 공감대를 이룰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