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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1시경 112에 전화를 걸어 “어머니가 마약을 한다”고 신고했다. 이에 경찰은 A씨 어머니가 있는 충남 관할서에 공조 요청을 해 조사했으나 이는 허위로 밝혀졌다.
경찰은 A씨에 허위 신고에 대한 경고를 했으나 A씨는 이후에도 “경찰관이 총을 들고 나를 죽이려고 협박했다”며 10차례 허위 신고를 했다고.
이에 경찰은 한 노상에서 A씨를 발견해 경범죄처벌법 위반 혐의로 즉결심판을 청구했다.
그러자 당시 술에 취해있던 A씨는 이에 불만을 품고 순찰차에 드러눕거나 달려드는 등 10여분 간 난동을 부리다 체포됐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