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베트남 하노이서 한인 탑승한 버스 추락… 22명 부상

윤기백 기자I 2023.06.11 22:49:27
(사진=주베트남한국대사관)
[이데일리 윤기백 기자] 베트남 하노이 인근에서 한인 20여명이 탑승한 버스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교민 22명이 다쳤다.

11일 주베트남한국대사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30분께 등산객들을 태운 버스가 하노이 인근 도로에서 산 아래 언덕으로 추락했다. 이들은 쑤언선 국립공원으로 주말 산행을 가던 중이었다.

해당 버스에는 하노이 인근 박닌성의 한인 산악회원 22명을 비롯해 총 30명이 탑승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고로 탑승객 전원이 골절상을 입었고, 3명 이상이 크게 다쳤다.

대사관 관계자는 “다행히 생명이 위중한 환자는 없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베트남 공안은 운전기사 등을 상대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