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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템임플란트 반사이익 기대에 덴티움·덴티스 강세

김겨레 기자I 2022.01.04 10:06:19

[특징주]

[이데일리 김겨레 기자] 치과용 의료기기 업체인 덴티움(145720)덴티스(261200)오스템임플란트(048260) 횡령 사건으로 인한 반사이익 기대감에 4일 강세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10시3분 현재 덴티움은 전날보다 5.69% 상승한 7만6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덴티움은 장중 8만1000원까지 치솟았다.

덴티스도 8.56% 오른 9770원에 거래 중이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전날 1880억원의 횡령·배임 혐의를 확인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자기자본의 90%를 넘어서는 규모다. 오스템임플란트 거래가 정지되면서 덴티움과 덴티스가 반사이익을 얻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주가 상승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덴티움은 임플란트, 수술기구, 보철 등 치과용 의료기기를 생산·판매한다. 오스템임플란트에 이어 임플란트 시장 2위 업체다. 덴티스는 2005년 설립된 임플란트 업체로, 지난해 스팩 합병을 통해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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