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리버, 대화면TV용 사운드 바 출시

[이데일리 류준영 기자]아이리버가 4개의 스피커와 무선 우퍼로 2.1 채널 입체 음향을 즐길 수 있는 슬림형 사운드 바 신제품(모델명: ISB 100)을 12일 선보였다.

이번 신제품의 특징은 스탠드TV와 더불어 벽걸이 형태로도 설치할 수 있어 공간활용성을 높였다. 또 하이그로시 블랙 컬러로 마감 처리돼 집안 전체적인 인테리어를 고급스럽게 연출할 수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4개의 3인치 스피커와 2개의 1인치 트위터 유닛으로 구동되며, 50와트(W) 출력의 서브우퍼를 무선으로 연결해 원하는 곳에 배치 할 수 있다.

HDMI 입출력단자를 지원해 블루레이 플레이어, 셋탑박스, 콘솔 게임기 등 다양한 기기와 손쉽게 연결할 수 있다. 아울러 스피커 유닛과 연결 단자를 일체형으로 구성, 최소한의 배선 연결로 손쉬운 설치가 가능하다.

사운드 바 출력은 140W이며, SRS 트루서라운드 HD 지원을 포함한 영화, 뉴스, 스포츠, 나이트 등 총 6가지 상황별 최적 음향 모드를 지원한다.

아이리버 전략기획팀 정석원 부장은 "ISB 100은 최근 TV 슬림화 경쟁으로 인한 TV 자체 스피커 음향 출력에 만족하지 못하는 고객들을 위해 홈시어터보다 손쉬운 설치로 풍부한 음질을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제품"이라고 말했다. 판매가는 42만9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