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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신천동 `잠실시영` 864가구 일반분양

이진철 기자I 2005.05.31 12:48:12

현대건설 등 6개사 공동시공.. 66개동 총 6864가구 대단지

[edaily 이진철기자] 국내 6개 대형건설사가 공동으로 서울시 송파구 신천동 17번지 일대 `잠실시영 재건축아파트` 864가구를 서울5차 동시분양을 통해 일반에게 분양한다. 31일 주간사인 현대건설(000720)을 비롯, 삼성물산(000830), 대림산업(000210), 쌍용건설(012650), 코오롱건설(003070), 두산산업개발(011160) 등 6개 공동시공사는 잠실시영아파트 16평형 344가구, 26평형 520가구 등 총 864가구를 일반분양한다고 밝혔다. 잠실시영아파트는 지상 20~36층, 총 66개동 규모로 16평~52평형 총 6864가구로 구성돼 있다. 평당 평균 분양예정가는 16평형이 1500만원대, 26평형이 1800만원대로 책정됐다. 모델하우스는 6월1일 대치동 현대건설 주택문화관에 개관할 예정이며, 같은달 7일 무주택 우선 청약을 시작으로 청약통장 가입은행에서 청약접수를 받는다. 입주는 2008년 8월 예정이다. 잠실시영 재건축아파트는 초대형 매머드급 단지로 42만평에 달하는 올림픽공원이 단지 바로 옆에 위치해 있어 뛰어난 쾌적성을 자랑한다. 또 고층 세대는 한강조망도 가능하다고 시공사측은 말했다. 생활편의시설로는 잠실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천호동 현대백화점 등 대형쇼핑시설이 인근에 위치해 있고, 서울아산병원, 삼성의료원 등 국내 최고 의료시설 이용도 편리하다. 교통여건은 지하철 2호선 성내역이 단지와 바로 접해 있고, 8호선 몽촌토성역이 도보로 5분 거리에 위치해 있는 역세권아파트다. 또한, 올림픽대로, 잠실대교를 통한 강남북 및 강변도로 진입이 용이하다. 단지내에 잠실초등학교가 위치해 있고, 인근에 정신여고, 보성고등학교가 있어 우수한 학군을 형성하고 있다. 잠실시영 시공사측은 "단지의 40%에 달하는 3만여평을 녹지로 꾸밀 예정"이라며 "블록내에 4000여평에 달하는 근린 공원 2개가 조성될 예정이며, 주차장을 모두 지하로 설계, 지상에 차가 없는 단지를 꾸밀 계획"이라고 말했다. 분양문의: 02)565-88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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