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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고채 금리, 1bp 내외 보합 출발…외인, 국채선물 순매도

유준하 기자I 2024.06.11 09:29:57

국고 3년물 금리, 0.1bp 내린 3.344%
10년물 금리, 0.2bp 내린 3.430%
미국채 10년물 금리, 0.7bp 하락세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11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간밤 미국채 금리 흐름을 반영하며 보합 출발했다. 이날 장 초 외국인은 3·10년 국채선물을 순매도 중이다. 채권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10년 국채선물 가격 5분봉 차트(자료=마켓포인트)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3분 기준 3년 국채선물(KTB3)은 전 거래일 대비 3틱 오른 104.60을, 10년 국채선물(KTB10)은 5틱 오른 112.92를 기록 중이다. 30년 국채선물은 거래가 체결되지 않았다.

수급별로는 3년 국채선물에서 외국인이 2223계약, 개인 30계약 등 순매도를, 금투 2035계약, 은행 40계약 등 순매수를 보인다. 10년 국채선물에선 외국인 848계약, 투신 76계약 등 순매도를, 금투 495계약, 은행 335계약 등 순매수를 기록 중이다.

국고채 현물 금리는 1bp(0.01%포인트) 내외 등락 중이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민평3사 기준 장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0.1bp 내린 3.344%를 기록 중이다. 5년물은 0.3bp 내린 3.381%, 10년물은 0.2bp 내린 3.430%로 집계됐다.

20년물은 0.2bp 오른 3.372%, 30년물 금리는 0.3bp 오른 3.293%를 보인다. 아시아 장에서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0.7bp 내린 4.464%를 기록 중이다.

한편 국내 시장서 전거래일 콜금리는 3.599%, 레포(RP)금리는 3.58%를 기록했다. 이날은 전날 한국은행 RP 매입과 국고채 만기 영향으로 지준부족이 개선됨에 따라 차입 수요는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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