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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주 신원 대표 “ESG경영 의지 알린다”…‘지속가능경영보고서’ 첫 발간

김미영 기자I 2024.07.01 09:44:52

작년 ESG 경영 성과 보고서…‘지속가능경영’ 고도화
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 성과 등 공개
“올해 시작으로 매년 투명하게 발표”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신원(009270)은 2023년 한 해 동안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활동 성과를 소개하고 중장기 ESG 경영 전략을 담은 ‘2024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일 밝혔다. 첫 발간하는 지속가능경영보고서다. 신원은 지속가능경영을 고도화하고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에게 ESG 경영 활동과 향후 계획 등을 투명하게 공개한단 방침이다.

신원의 첫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엔 ‘Won Fashion One Impact’라는 슬로건 하에 ‘사회와 공존하는 순환 패션을 선도하겠다’는 신원의 의지를 담았다.

환경부문에서는 ‘에코 패션 생태계 확립’이라는 환경경영을 목표로 △환경영향 최소화 방안 구축 △친환경 제품 확대 △기후변화 대응 역량 강화 △자원순환 체계 전환 등 4가지 전략을 소개했다.

사회부문은 이해관계자와 상생경영을 확대하기 위해 △지속 가능한 공급망 관리 △사업장 안전보건 관리 강화 △행복한 근로환경 조성 △인권문화 구축 등을 주요 전략 과제로 선정하고 실천 사례를 공개했다.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반부패 활동 △이사회 구성과 운영 △지배구조 개선 현황 △윤리준법경영 등 중대 이슈를 선별했다.

이번 보고서는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보고서의 기준인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 스탠다드’에 따라 작성, 독립 검증 기관으로부터 제3자 검증을 받아 신뢰성과 공정성을 높였다.

신원은 올해 첫 발간을 시작으로 매년 투명하게 보고서를 발표할 계획이다. 박정주 대표이사는 “ESG 경영에 대한 신원의 노력과 가시적 성과, 중장기 전략을 면밀히 확인해 볼 수 있을 것”이라며 “ESG 경영에 대한 의지를 대내외적으로 알리고 모든 이해관계자와 상생을 목표로 신원의 지속가능경영이 높은 수준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원은 2022년 4월 ESG 위원회를 발족하고 지난 3월에는 ESG 경영 기능을 전담하는 조직을 신설했다.

(이미지=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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