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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방비 추가 지원은 전국 약 6만8000개 경로당과 약 7000개 사회복지시설이 대상이다.
경로당에는 월 11만5000원 지원금을 월 12만5000원으로 1만원 늘려 두 달간 지원키로 했다.
지역아동센터 등 사회복지시설에는 규모별로 월 최대 50만원을 지원한다. 50명 이하는 월 10만원, 51명∼100명은 월 30만원, 100명 초과는 50만원이다.
당정은 폭염특보 발령 시 유선·방문 등을 통해 취약노인의 안전을 매일 확인하고, ICT 기기를 활용한 응급안전안심 서비스를 통해 위급 상황 시 신속하게 119에 연계하기로 했다.
폭염·폭우에 취약한 노숙인·쪽방주민 보호를 위해 상담·순찰을 강화하고, 시설물 안전점검도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빅데이터를 활용한 단전·단수·건보료 체납 등 39종의 위기정보 분석을 통해 혹서기 주거 취약 위기가구 등을 집중 발굴, 지원하기로 했다.
당정은 취약계층 아동이 여름방학 중에도 차질 없이 급식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방학 시작 전에 대상자를 적극 발굴하고, 도시락·급식카드 등 다양한 방식으로 식사를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