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형수 기자]국내 대표적인 막걸리 제조업체 국순당(043650)이 강세다. 중국인이 막걸리를 마시기 시작했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19일 오후 1시35분 현재 국순당은 전날보다 4.5% 오른 99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전기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상하이 지사장은 “이달 1일부터 판쿠 운영 식당에서 막걸리를 판매하기 시작했다”면서 “중국인이 주 고객인 한족운영 대형 체인점에서 막걸리가 판매되는 일은 이번이 처음이다”고 말했다.
실제 중국 상하이의 대표 상권인 쉬자후이(徐家匯)에 있는 대형 외식 프렌차이즈에서 중국 젊은이 들이 막걸리를 즐기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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