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지오센트릭·한국도로공사·제주삼다수, 투명 페트병 수거 이벤트 진행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SK지오센트릭·한국도로공사·제주삼다수는 오는 18일까지 추석 연휴 기간 전국 205개 휴게소에서 투명 페트병 분리배출 인증샷(인증사진) 공모 이벤트를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투명 페트병의 올바른 분리 배출법을 홍보하고자 마련됐다. 이벤트는 휴게소에서 투명 페트병을 버리면서 직접 참여할 수 있다.

이벤트 참여 희망자들은 내용물이 제거된 투명 페트병의 라벨을 떼고, 휴게소에 설치된 투명 페트(PET) 전용 수거함 또는 압축기에 버리는 사진을 촬영하면 된다. 해당 사진을 수거함에 부착된 포스터 QR코드를 스캔해 올리면 이벤트에 자동으로 등록된다.

이들 중 추첨을 통해 친환경 피크닉세트(10명), 페트병 제작 고래인형(100명), 커피 기프티콘(400명) 상품이 제공된다.

앞서 3사는 지난해부터 투명 페트병의 올바른 분리 배출법을 홍보하고 폐자원 선순환 구축을 위해 ‘휴(休)-사이클 캠페인’을 진행해왔다. 투명 페트병은 별도로 분리 배출하면 고품질 재생 원료로 재활용할 수 있어 환경보호 효과를 높일 수 있다.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투명 페트병 분리배출 인증샷 공모 이벤트에 참여하는 모습 (사진=SK지오센트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