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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슈퍼블루 마라톤’은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대회 최초로 비대면 버추얼런으로 진행된다. 버추얼런은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개인별 러닝 앱을 활용해 달리는 레이스를 의미한다. 장애인 및 가족, 롯데 임직원, 일반 참가자 등 3000여 명의 참가자들이 대회기간 중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사전에 선택한 코스(5km·10km)를 달리게 된다.
이날 오후 2시 이태원 블루스퀘어에서는 ‘2021 슈퍼블루 마라톤’ 개막식이 열린다. 개막식에는 고수찬 롯데지주 커뮤니케이션실장, 이용훈 스페셜올림픽코리아 회장, 나경원 스페셜올림픽코리아 명예회장, 발달장애인 및 가족 등 주요 인사 50여명이 참석한다. 개막식은 스페셜올림픽코리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 생중계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