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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매직, 현빈과 재계약

박철근 기자I 2016.04.11 10:07:56

프리미엄 이미지 적극 활용…직수형 정수기 시장 점유율 제고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생활주방가전 전문기업 동양매직은 광고모델 배우 현빈과 전속모델 계약을 연장했다고 11일 밝혔다.

현빈은 동양매직 정수기와 공기청정기, 가스레인지, 전기레인지의 모델로 계속해서 활동할 예정이다. 이달 중순 진행 예정인 공중파 광고와 함께 인쇄광고, 온·오프라인 광고 등 다양한 채널에서 모습을 선보일 계획이다.

동양매직은 현빈 모델 기용으로 인해 소비자와의 커뮤니케이션 효과가 높아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해 4월 출시한 슈퍼정수기가 일명 ‘현빈 정수기’로 불리며, 한해 동안 9만대 이상 실적을 기록해 직수형 정수기 시장에서 40% 이상 점유율로 압도적인 1위 자리를 지키는데 큰 역할을 했다고 자체 평가한다. 가스레인지는 창립이래 처음으로 경쟁사를 제치고 시장점유율 1위 자리에 올랐으며, 전기레인지도 판매대수 기준으로 1위를 기록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동양매직은 현빈을 앞세운 마케팅 활동으로 슈퍼정수기와 지난 1일 출시한 슈퍼S정수기만 14만대 이상 판매해 직수형 정수기 시장점유율을 45%까지 끌어 올린다는 계획이다.

김양훈 동양매직 미래전략팀장은 “현빈의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이미지가 영업 목표 달성과 브랜드 가치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달 중순에 광고를 시작하는 슈퍼S정수기는 정수 기능은 물론 냉수와 온수까지 물탱크에 저장하지 않고 직수로 추출할 수 있는 초슬림 정수기다. UV(자외선)코크 살균 기능과 유아수, 키즈버튼, IoT 기능을 추가해 편의성과 위생성을 강화했다.

사진= 동양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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