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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품으로 온 청와대, 시각장애인도 감상한다

김미경 기자I 2022.09.08 10:24:48

문체부, 시각장애인연합회와 ‘화면해설 영상’ 제작
尹정부 보편적 문화복지 실현·전용 누리집서 공개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시각장애인들이 국민 품으로 돌아온 청와대의 다채로운 모습을 화면해설 영상과 함께 감상할 수 있게 됐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 이하 문체부)와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회장 김영일, 이하 한시련)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청와대 화면해설 영상을 제작해 8일부터 문체부 누리소통망(SNS)과 한시련 시각장애인 전용 누리집을 통해 공개한다고 밝혔다.

시각장애인을 위한 청와대 화면해설 영상 이미지(사진=문체부).
이번 영상은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사에서 밝힌 공정한 문화접근 기회 보장과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 ‘보편적 문화복지’ 실현을 위해 제작했다. 영상에는 영빈관부터 녹지원, 춘추관까지 청와대의 다채로운 모습을 담고 있다. 또한 이달 19일까지 열리는 청와대의 첫 번째 전시 ‘국민 속으로 어울림 속으로’의 모습도 살펴볼 수 있다.

문체부 강정원 대변인은 “국민 품속으로 들어간 청와대의 아름다운 풍광을 시각장애인도 즐길 수 있도록 이번 영상을 만들었다”며 “앞으로도 문화의 공정한 접근 기회를 확장하기 위한 디지털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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