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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 글로벌사이트, 리뉴얼 론칭…"도서 카테고리 강화"

함지현 기자I 2019.04.04 09:17:58

상품 확대·결제·배송 서비스 개선
해외 거주자 위한 온라인 쇼핑 서비스 강화
70만종으로 확대된 도서 상품 눈길

(사진=인터파크)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온라인 쇼핑몰 인터파크는 해외 소비자를 대상으로 운영하는 역직구 쇼핑 사이트 ‘글로벌인터파크’를 리뉴얼 론칭한다고 4일 밝혔다.

인터파크에 따르면 글로벌인터파크는 해외 소비자들이 현지에서 한국의 우수 상품을 보다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인터파크가 지난 2014년부터 운영 중인 역직구 플랫폼이다.

일반 쇼핑은 물론 도서, 숙박, 공연티켓 등 인터파크의 주요 상품들을 다양한 언어로 지원하며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이번에 리뉴얼된 글로벌인터파크는 상품 카테고리 확대, 구매혜택 강화 등을 통해 해외 소비자에게 더 나은 쇼핑 환경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도서만을 판매하던 기존의 인터파크글로벌(US도서) 서비스가 합류하면서 보다 다양한 상품을 갖춘 종합 쇼핑몰로 선보인다.

먼저 이번 리뉴얼을 통해 도서 상품수를 기존 20만 종에서 70만 종으로 대폭 확대한다. 특히 미국 내 온라인 서점들이 여러 이유로 한국보다 높은 가격을 책정했던 것과 달리, 글로벌인터파크는 한국과 동일한 할인율을 적용한다.

그동안 해외배송으로 인해 구매혜택에서 제외됐던 포스터 등의 사은품 또한 받을 수 있다. 전용 애플리케이션과 모바일 서비스를 제공해 한국에서 쇼핑하는 것과 큰 차이가 없는 온라인 쇼핑 환경을 구축했다.

글로벌인터파크가 케이팝(K-POP) 열풍에 발맞춰 별도 운영하는 K스타 카테고리에서는 물량부족으로 해외에서 구매하지 못하던 한국 음반이나 공연 DVD, 굿즈 등 스타 상품을 실시간으로 구매할 수 있다.

이외에도 식품, 의류, 뷰티, 유아동 분야 등 일반 쇼핑 상품부터 도서, 티켓 상품까지 인터파크 서비스의 대부분을 제공하고 있으며, 추후 투어 상품도 추가할 예정이다.

특히 각기 다른 카테고리의 상품을 한꺼번에 합배송 받을 수 있어 배송비 절감 효과가 크다. 배송 수단도 EMS, DHL, 항공소포 등 다양하게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결제의 경우 한국에서 발급한 신용카드 외에도 비자, 마스터, JCB, 은련 등의 해외 신용카드와 위챗페이, 알리페이 등 다양한 간편결제 수단을 지원한다.

박나라 인터파크 글로벌마케팅팀 팀장은 “새롭게 선보이는 글로벌인터파크는 소비자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인터파크는 가격 경쟁력, 편리한 주문결제, 신속한 배송 등을 갖춰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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